이번에 공개된 ‘바람의 나라’(정진옥·박진우 극본, 강일수 연출)의 두 가지 버전 포스터들은 모두 고구려의 광대한 스케일이 느껴지면서 출연배우인 송일국, 정진영, 박건형이 내뿜는 각각의 카리스마가 제대로 느껴진다. 여기에 송일국과 최정원이 펼칠 가슴 아픈 사랑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김진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은 ‘바람의 나라’에서 대무신왕과 유리왕으로 각각 등장하는 송일국과 정진영이 펼치는 포스와 위엄, 박건형의 긴 머리와 날카로운 눈빛, 최정원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여신의 모습 등이 포스터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특히 기존 ‘주몽’의 이미지를 벗고 대무신왕으로 거듭난 송일국은 망토를 휘날리며 갑옷을 입은 채 비장한 표정으로 검을 꽂고 있는 모습이 찬탄을 자아낼만 하다.
‘바람의 나라’는 KBS 2TV 드라마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MBC 드라마 ‘주몽’의 송일국이 만나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첫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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