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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돌 “‘프로젝트7’, 기존 소속사 배제하고 부모와 소통…신뢰파탄”

입력 : 2025-01-11 09:57:32 수정 : 2025-01-11 09: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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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프로젝트7' 포스터. JTBC 제공

포켓돌스튜디오 측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 병행 활동 논란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11일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제작사 측이 제이민(전민욱), 사쿠라다 켄신에 대한 프로젝트7 출연 계약 당시는 소속사와 소통했지만, 두 사람이 데뷔조에 발탁되자 기존 소속사를 배제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가 있는 연예인이니 이후 일정도 소속사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소속사를 배제하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직접 소통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어디서 지내는지 묻는 질문에, 기본적인 사항도 공유하지 않은 채 안전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말만 했다. 기존 소속사와의 연락을 차단한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아티스트를 출연하게 하는 건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프로젝트7 측이 먼저 신뢰파탄을 했고, 그게 결과로 나오고 있다. 연매협과 연제협에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귀책사유는 프로젝트 7측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포켓돌스튜디오는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는 언코어와 갈등을 빚었다. 10일 언코어는 입장문을 통해 “특정 소속사가 출연계약 체결 이후 출연계약 내용에 반하는 국내외 행사 등을 추진했다. 개별 그룹 활동을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과 병행하겠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어 해당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연계약 당시 출연자가 프로젝트 그룹 최종 멤버로 발탁되는 경우 언코어의 사전 승인 없이 프로젝트 그룹 외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프로젝트7 제작진은 처음에는 활동 병행에 대해 동의했으나, 소속 아티스트가 데뷔조에 발탁되자 활동 병행은 불가하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반박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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