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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제주항공 참사 여파’ 대전 콘서트 4월 재개 “깊은 애도” [공식]

입력 : 2025-01-09 08:41:50 수정 : 2025-01-09 08: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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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수 조용필이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며 취소했던 콘서트를 재개한다.

 

9일 소속사 YPC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됐던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 대전' 공연을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매 시스템 이관 작업 반영 불가 및 배송된 티켓의 분실 등으로 인한 혼선이 우려됨에 따라 기존 예매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전액 일괄 취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공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공지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제주항공 2216편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한다”며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당초 조용필은 지난 4일 대전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폭발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국가애도기간을 지정되자 이에 동참하고자 공연을 연기했다. 이어 “사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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