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사회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7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민아는 지난 연말 한림화상재단과 서울 아산병원 등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15년간 누적 기부 금액은 40억원이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어왔다.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외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왔다.
2015년부터는 화상환자를 돕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을 전달, 201명 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만 아이와 여성 화상환자 18명이 치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독거노인 난방비, 탈북 여성·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코로나19와 산불, 수해 피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해외 지원 사업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 연예계 대표 ‘선행 천사’로 손꼽히며 많은 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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