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김희재 측, 모코이엔티 상대 손해배상소송 각하

입력 : 2024-12-30 16:51:18 수정 : 2024-12-30 20:23:5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모코이엔티 및 마운틴무브먼트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기각됐다. 

 

모코이엔티 관계자는 30일 소송 결과를 알리며 “그동안 부당하게 연락을 두절하며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김희재에 대하여 연예활동 금지 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동인의 이민규 변호사는 “연예인이 계약기간을 정하여 전속계약을 체결하고서도 특별한 사정없이 일방적으로 연락을 두절한 상태에서 계약기간이 도과한 경우 매니지먼트사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 권한이 실질적으로 박탈당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구제할 수단이 마땅히 없다 보니 이러한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모코이엔티 황지선 대표는 이와 관련해 30일 “해당 연예인이 계약상 정해진 기간 동안 일방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마운틴무브먼트의 매니지먼트 권한이 사실상 박탈되어, 활동을 하지 않은 기간에 대한 권리행사의 일환으로 연예활동금지 청구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선례가 되어 어렵게 운영을 하고 있는 매니지먼트사에 강력한 방어막이 되기를 바란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미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희재의 팬을 고소하여 기소시킨 선례가 있는 황 대표는 “팬들의 객관적 근거 없는 집단행동으로 업무방해 및 소송이 일어났다“며 “사인회, 콘서트, 화보집 등을 구입한 사람들을 협박하여 온 김희재 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