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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겠다” FC서울,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 영입

입력 : 2024-12-30 10:41:28 수정 : 2024-12-30 1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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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 입단한 김진수. 사진=FC서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은 김진수의 합류로 왼쪽 측면에서 더욱 짜임새 있는 전력 강화를 이루게 됐다. 올 시즌 우측 측면 자원인 최준의 가세한 데 이어 김진수를 영입하면서 좌우 균형이 고르게 안정됐다.

 

서울은 김진수에 대해 “베테랑 스페셜리스트의 가세로 팀 내 신구 조화는 물론 유럽 선진 축구와 다년간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경험까지 더해지며 K리그는 물론 향후 아시아 무대 도전에도 강력한 엔진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U-23(23세 이하) 국가대표팀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김기동 감독과 제2의 도약에 나선다.

 

그는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4년 독일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까지 경험한 후 2017년 K리그에 안착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측면 수비수 자원으로 활약했다.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 이적했지만 2021년 다시 K리그 무대로 복귀해 2024시즌까지 K리그 통산 160경기 9골 18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는 74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한바 있다

 

김진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며 “2025시즌 즐겁고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하루빨리 FC서울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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