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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측 “박서진 군면제 합법적…하차 없다”

입력 : 2024-12-27 15:29:19 수정 : 2024-12-27 16: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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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사랑의열매 제공

가수 박서진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출연에 이상이 없을 전망이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측은 27일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박서진의 군면제 논란과 관련해 “하차는 없다”고 알렸다.

 

살림남 측은 “박서진은 합법적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 프로그램 출연 여부를 결정지을 만큼 도덕·법률적으로 문제점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복무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박서진은 정당한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음이 보도됐다. 우려하는 바와 같이 이로 인한 출연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출연자 사생활을 관찰해 제작하는 만큼 오해와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진정성 있게 접근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서진은 가정사로 인한 우울·불면증을 호소,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이 그의 병역 면제 판정이 국방의 의무 회피라고 지적하며 비판했고,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박서진의 출연 정지를 요청하는 청원을 남기기도 했다.

 

살림남 측은 “지난 1월부터 합류한 박서진은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바닷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형제 두 명을 잇달아 잃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가정사를 겪었음이 저희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며 “비록 논란이 된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지만 저희 제작진에게 살림남 출연 전 군 면제 사유에 대해 어렵게 고백했고, 저희 제작진은 1년간 치료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 여전히 삶의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20대 청년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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