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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예학영, 오늘(24일) 사망 2주기

입력 : 2024-12-24 09:38:51 수정 : 2024-12-24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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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학영 SNS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다.

 

고(故) 예학영은 2022년 12월 24일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항년 39세.

 

그룹 오션 출신 배우 오병진은 당시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고인의 생전 사진을 올리며 추모했다.

사진=오병진 SNS

1983년생인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드라마 ‘논스톱4’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해부학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배꼽’, ‘바리새인’ 등에 출연했다.

 

예학영은 2009년 마약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그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KBS, EBS, MBC 출연 정지 연예인에 이름을 올렸다.

 

예학영은 2년간의 자숙 끝인 2011년 SNS를 통해 복귀 소식을 알리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사회에 해가 되지 않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그런 사회구성원으로 살고 싶다”고 사죄했다. 또한 “여러분께도 주위사람들에게도 다시는 어떤 일로도 실망스런 사람이 되지 않는 그런 사람으로, 염치없지만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예학영은 2018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2019년 또 한번의 음주 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로부터 3년 뒤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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