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후 SNS 계정을 새로 개설했다.
15일 뉴진스는 새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소통에 박차를 가했다. 뉴진스 측은 “이날 만을 기다렸다”“안녕” 등의 멘트와 함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일상 사진을 다수 공유했다. “견과류 먹을래?”“많이 늘었어요” 등 팬들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며 열정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해당 계정을 개설한 뉴진스는 첫 게시물로 여의도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지지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음식점 선결제를 통해 따뜻한 분식과 커피 등을 지원한다는 것. 팬들을 위해 전하는 훈훈한 마음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비롯한 약 96만 명의 누리꾼이 좋아요를 눌러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같은달 28일 멤버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뉴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독자 활동에 나섰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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