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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타 구단 제의 뿌리치고 대구서 10년 채운다

입력 : 2024-12-10 15:21:43 수정 : 2024-12-10 16: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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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사진=대구FC 제공

 

세징야가 내년 대구FC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대구는 10일 “공격수 세징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징야는 2016년 대구에 입단했다. 이후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14골 8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다. 특히 K리그 승강 PO 두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잔류를 이끌었다.

 

세징야는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해마다 많은 팬 여러분을 놀라게 하는 그라운드에서의 좋은 퍼포먼스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더 좋은 조건으로 타 구단의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저는 대구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팬 여러분의 사랑을 받았다”며 “대구 팬 여러분들과 저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힘과 애정을 쏟은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미래에는 대구에서 아름답게 은퇴를 하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에드가. 사진=대구FC 제공

 

대구는 에드가와도 재계약을 했다. 에드가는 2018년 대구에 합류한 후 강력한 제공권과 득점력으로 팀의 중심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세징야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했다. 올 시즌 K리그1와 K리그 승강 PO를 포함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특히 승강 PO 2차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기여했다.

 

에드가는 “내 여정을 대구FC에서 계속하게 돼 행복하다. 대구라는 클럽과 대구라는 도시는 이제 나의 집이 됐다. 여기서 오랫동안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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