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시티'(NCT) 마크의 솔로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년 2월 발매 예정이었던 마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내년 4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M은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2025년 4월로 발매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앨범인 만큼 깊은 논의를 통해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12월16일 마크의 새로운 싱글도 발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마크의 솔로 앨범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열심히 준비해 더욱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이백(200)'를 발표, 해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휩쓸었다.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으로 마크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한편 마크가 속한 유닛 그룹 '엔시티 드림'은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24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2년 연속 출연한다.
이어 오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SBS '가요대전' 무대를 달구고, 내년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SM타운 라이브 2025'에도 참가한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3 : 드림스케이프 피날레 인 서울(THE DREAM SHOW3 : DREAMSCAPE FINALE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오사카, 로스앤젤레스, 베를린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서 37회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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