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의 3라운드 2차전이 이번엔 안산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기로 한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 장소가 안산상록수체육관으로 변경됐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말 의정부체육관의 안전상 문제로 이번 시즌 잔여 홈 경기를 치를 체육관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체육관에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경기장 구조부재 처짐 및 내력저하에 따른 적설 하중에 대한 각별한 유지 관리가 필요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체육관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는 대한항공에 협조를 구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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