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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대표팀, 2024시즌 마지막 국제대회를 위해 부다페스트행

입력 : 2024-12-07 11:26:27 수정 : 2024-12-07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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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팀이 2024시즌 마지막 국제대회를 위해 헝가리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이성복)은 경영 국가대표 선수단 21명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이하 AQUA)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참가를 위해 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25m 쇼트코스로 운영되어 2021 제15회, 2022 제16회 대회 당시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대회다.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은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이번 파견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지난 10월 인천 경영 월드컵에서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지유찬(대구광역시청)과 롱코스, 쇼트코스 배영 200m 한국기록을 모두 보유한 이주호(서귀포시청)를 포함해 지난 1일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보은, 황성태 신임 지도자까지 대표팀은 어느 때 못지않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오겠다는 각오다.

 

2018 제14회 항저우 대회 이후 6년 만에 남자 배영 200m 출전으로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무대에 복귀하는 이주호는 출국에 앞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은 준결승이 없어 경쟁이 더 치열하겠지만, 올초 도하 롱코스에서 이어 쇼트코스에서도 결승 진출이 목표”라며 “올해 겪은 모든 경험을 통해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배영 100, 200m 둘 다 한국기록을 경신하면서 2025시즌에는 세계적인 수준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싶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옆에서 전동현 지도자는 “올 초 선발전부터 올림픽, 전국체전과 경영 월드컵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선수들이 내년 시즌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부분에 있어 필요한 중간 점검의 기회”라며 “2025시즌 준비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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