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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정우성의 진심’ 응원…비난 끝 ‘삭제’

입력 : 2024-12-02 12:39:54 수정 : 2024-12-02 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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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청룡영화상 측이 최근 SNS에 올린 배우 정우성 응원 문구를 삭제했다.

 

30일 청룡영화상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정우성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45회 청룡영화상에서 ‘혼외자 스캔들’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우성은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준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내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시상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내게 사랑과 기대를 보낸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긴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내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청룡영화상 인스타그램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정우성의 진심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대중을 얼마나 우습게 아는 거냐”, “박수 받을 상황은 아닌 거 같은데요” 등 비난을 쏟아냈다.

 

정우성을 향한 비난 여론이 계속되자 이를 의식한 듯 청룡영화상 측은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고 적은 해시태그를 삭제했다. 또한 영상의 댓글 기능도 막아놓은 상태다.

 

앞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며 긴 공백기 동안 임신과 출산으로 엄마가 됐음을 밝혔다. 이후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혼외자 논란 후에는 정우성의 비연예인 열애설을 비롯해 일반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사진이 유출되는 등 사생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큰 파장이 일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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