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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WBC 국대 멤버 ‘1033억’ 대박 쳤다! 에드먼, 다저스와 연장 계약

입력 : 2024-11-30 10:58:38 수정 : 2024-11-30 1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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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토미 현수 에드먼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훈련을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한국계 빅리거’ 토미 현수 에드먼이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 “다저스가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에드먼과 5년 7400만 달러(약 1033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9년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다. 1700만 달러의 계약금과 2030년 구단 옵션도 포함돼 있다. FA도 뒤로 미룬다. 당초 에드먼은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계약으로 FA 자격 회득을 최소 4년 뒤로 미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5시즌을 뛰다 지난 여름 다저스로 이적했다. 손목 부상에 발목을 잡혔으나, 이적 후 회복해 경기에 나섰다. 27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294 장타율 0.417 6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 시즌엔 활약이 더욱 두드러졌다. 16경기에 나서 타율 0.328(61타수 20안타) 2홈런 13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6시즌 동안 633경기 타율 0.263(2366타수 623안타) 출루율 0.317 장타율 0.408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응원이 쏟아진다. 에드먼은 한국 출신 이민자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으로도 야구팬들에게 친숙하다. 지난해 열린 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바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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