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이 복수극 맛집을 예고했다.
오는 12월 2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진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서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신데렐라 게임’.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복수 관계성을 공개한다.
◆ 존경 받는 그룹 회장 나영희→ 한그루의 복수 상대가 되다!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나영희 분)은 표면적으로는 세간의 존경을 받는 총수지만, 찌르면 피 한 방울 안 나오는 냉혈한이다. 20년 전 딸을 잃어버린 아픔과 상처를 품은 채 그룹을 이끌어온 여진은 혜성투어의 말단 사원 구하나(한그루 분)를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신 회장의 이용에 하나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세 동생을 홀로 책임지며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하나는 자신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여진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과 하나가 복수의 화신이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
◆ 현 약혼자 최상 VS 前 남친 권도형 사이에 선 박리원의 삼각관계!
윤세영(박리원 분)은 미국 유학 당시에 만난 구지석(권도형 분)을 뜨겁게 사랑했다. 야망과 권력욕으로 가득 찬 세영은 가난한 지석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혜성그룹의 회장이자 큰엄마인 여진의 정략결혼 제안을 수락, 황진구(최상 분)와 약혼까지 한다. 지석은 복수심과 함께 돌아온다. 전 남친 지석과 5년 만에 혜성그룹에서 재회한 세영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지석의 등장으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된 세 사람. 치열한 삼각관계 또한 어떻게 흘러갈지 관전 포인트다.
◆ 욕망 가득한 두 母女 지수원-박리원!
최명지(지수원 분)는 딸 세영을 가스라이팅 해 욕망의 화신으로 만든다. 혜성그룹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그녀의 욕망은 서서히 다가온다. 엄마 못지않게 욕심 가득한 세영은 어린 시절 사촌 유진이 실종되며 혜성그룹의 반쪽짜리 상속녀가 된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명지, 세영 모녀의 고군분투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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