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삭발 과정을 공개했다.
22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D-day=12/11”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삭발을 하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가 삭발한 이유는 영화 ‘대가족’ 촬영 때문이다. 이승기는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출가한 엘리트 의대생 함문석 역을 맡았다. 이승기는 승려복을 입고 기도를 하는 포즈도 취했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에게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다.
한편, 1987년생인 이승기는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승기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배가본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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