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서 최초 공개하는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8일 공개했다.
딩컴 투게더는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개발 중인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출시한 ‘딩컴’ 원작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다.
시네마틱 트레일러에는 호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울창한 밀림과 광활한 초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귀여운 캐릭터의 모험을 쫓으며 율리시스 나비, 캥거루, 악어 등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들도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앞서 1일 공개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통해 딩컴 투게더에서 실제로 즐길 수 있는 채집, 건설, 탐험 등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한 바 있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원작의 생존과 탐험 요소를 기반으로, 샌드박스 요소를 더욱 강화해 볼거리, 놀거리, 만들거리를 제공한다. 넓은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도감을 채울 수도 있고, 다양한 동식물과 교감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멀티 플레이를 공식 지원해 다른 이용자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직 출시 전인 딩컴 투게더는 지스타 2024를 통해 유저들을 먼저 만난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전시장에서 딩컴 투게더 모바일 시연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게임 개발 과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출시는 내년 12월을 목표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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