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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정현우 포함… 키움, 6일부터 대만 가오슝 루키캠프 진행

입력 : 2024-11-05 15:17:45 수정 : 2024-11-05 16: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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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정현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젊은 영웅들이 구슬땀을 흘리러 떠난다.

 

프로야구 키움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총 23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루키캠프를 실시한다”고 5일 전했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루키캠프는 2025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덕수고 정현우를 필두로 한 신인 13명을 비롯해 김건희, 김윤하 등 1, 2년 차 젊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총 28인으로 구성된 선수단 그리고 설종진 감독을 보좌할 김동우, 김태완, 오주원 등 코치진 7명은 6일 오후 8시 40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에바항공(BR0171편)을 이용해 가오슝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표=키움히어로즈 제공

 

선수단은 7일부터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개인 기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둔다. 신인선수들의 기량 점검도 함께 이뤄진다. 기술 훈련 외에도 강한 멘탈리티 형성과 올바른 루틴 체득을 위해 아침 산책, 명상,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27일 마지막 훈련을 한 뒤, 28일 오후 7시 40분 에바항공(BR0172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1터미널로 귀국한다.

 

한편, 구단은 루키캠프 출국 전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일 간 영양 관리 및 컨디션 조절 방법, 선수단 팀워크 강화, 루틴 설정의 중요성 등 프로야구 선수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지식교육을 실시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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