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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실에 꺾인 대한항공… 토미 감독 “그래도 기회 있었는데…”

입력 : 2024-10-23 22:45:23 수정 : 2024-10-23 22: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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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사진=KOVO 제공

 

정규리그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를 안은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의 방문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20-25 25-22 25-27 25-23 18-20)으로 졌다. 마지막 5세트 중반 9-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한국전력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섰지만 올 시즌에는 첫판을 내줘야 했다.

 

팀 공격성공률은 53.90%로 한국전력(60.16%)에 뒤졌고 범실은 30-24로 오히려 많았다.

 

토미 감독은 “한국전력은 저희랑 다르게 공격과 방어를 잘했다”며 “우리가 정말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8개의 범실을 범하면서 흔들렸다.

 

그는 “당연히 나오지 않아야 할 범실이 나오게 되면 팀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정말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못 살려서 이렇게 패배로 이어졌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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