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과거 애주가였다고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뭘 먹고 살까? (꼭먹는것, 안먹는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가인은 “길티푸드(몸에 안 좋지만 맛있는 음식) 먹방을 하려고 한강에 왔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에 대한 강박 있다. 그래서 과자나 라면이나 이런 거는 너무 좋아하지만 참고 안 먹는 거고, 이런 단 애들은 솔직히 전혀 먹고 싶지 않다”라고 건강 강박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때 제작진은 “식전주를 준비했다”며 낮술을 권했고,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에 나온 참외 막걸리를 비슷하게 제조해 건넸다. 9년 만에 술을 마신 한가인은 “맛있다. 소주가 들어갔다고 했죠? 소주 느낌 1도 없다. 이거 앉은뱅이 술이다. 이거 잘못하면 큰일 나는 술”이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마지막 낮술이 언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학교 다닐 때 술을 잘 마셨어서 낮술이 아니라 연결해서 아침 11시, 12시까지 먹은 적이 있다”라며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날라리 셨냐’는 물음에 “잠깐 한두 달”이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1982년생 한가인은 만 23세였던 2005년 네 살 연상의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제이를, 2019년 아들 제우를 품에 안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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