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스카우팅 솔루션 기업 스포잇이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Google for Startups Cloud)’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으로부터 재정과 인프라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AI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해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과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잇은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AI STARTUP에 선정되어, 최대 35만 달러(약 4억8612만원)의 재정적 혜택과 구글 클라우드 및 파이어베이스 비용을 지원받는다. 또한 AI 교육, 개방형 AI 인프라 지원, 팀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스포잇은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해 축구 경기 촬영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객체 인식, 탐지, 추적, 추출을 통한 한층 고도화된 선수 플레이 분석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스포츠 스카우팅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 5억 원의 연구 개발 자금과 1억 7천만 원의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이번에 선정된 GCP 인프라를 통해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K-스카우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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