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익스피디아 인수 가능성 검토
세계 최대 차량공급 업체 우버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행예약 업체인 익스피디아 인수를 검토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제 3자에게 익스피디아 인수를 제안받은 이후 최근 몇 달간 자문사에 연락해 이 거래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검토했다.
시장에서는 거래가 성사될 경우, 금액은 200억 달러(약 27조308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했다.
◆TSMC, 3분기 순이익 14조원 달성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가 인공지능(AI) 투자 붐에 힘입어 올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TSMC의 올 3분기 순이익은 3253억 대만달러(약 13조 84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111억 대만달러) 대비 54.2% 증가한 수준이다. 기대를 넘어선 실적은 AI 투자 붐의 영향 때문이다.
매출도 7597억 대만달러로 지난해(5467억 대만달러)보다 39.0% 늘었고, 시장 예상(7510억 대만달러)을 웃돌았다.
◆케이뱅크, 상장 또 연기
하반기 공모주 최대어로 평가받던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부진의 영향으로 코스피 상장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조속히 다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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