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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KBO Fall League 개막, 가장 먼저 NC 웃었다

입력 : 2024-10-16 14:40:58 수정 : 2024-10-16 14: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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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제공

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024 울산-KBO Fall League가 야구팬들의 관심 속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2023년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울산 덕신 초등학교 학생들의 개막 선언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15일 열린 NC와 롯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약 2주간 울산과 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KBO 제공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웃은 팀은 NC였다. NC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롯데에 4-3으로 승리했다. NC는 롯데 선발 현도훈의 호투에 눌려 7회까지 1-2로 뒤졌으나, 8회 초 터진 김범준의 역전 3점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결승 홈런을 때린 김범준은 울산-KBO Fall League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8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김태현은 승리투수가 됐다. NC 1번 타자 천재환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롯데 선발 현도훈은 5이닝 1실점 6탈삼진의 인상적인 호투를 선보였다.

 

사진=KBO 제공
사진=KBO 제공

 

울산 제2경기에서는 독립리그 올스타와 고양 히어로즈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립리그 올스타는 7회초 서민규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았으나 8회말 고양 1번타자 김병휘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독립리그 올스타 선발 지윤은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고양도 선발 조영건과 이어 등판한 윤석원이 5이닝 동안 실점 없이 7개의 삼진을 합작했다.

 

사진=KBO 제공
사진=KBO 제공

 

한편,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 경기(팀 LMB-소프트뱅크 호크스, 장쑤 휴즈홀쓰-LG 트윈스)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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