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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주연 ‘악의 꽃’,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IP 활용 좋은 예

입력 : 2024-10-16 13:31:28 수정 : 2024-10-16 1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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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악의 꽃’이 일본에서 연극으로 만들어진다.

 

이준기 주연의 드라마 악의 꽃은 지난 2020년 tvN 방영 이후 넷플릭스 및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면서 총 27개국에서 TOP10에 올랐다. 특히 일본에서는 9주 연속 넷플릭스 시리즈 TOP10을 지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연극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에이벡스 픽처스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에이벡스 픽처스는 일본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에이벡스의 그룹사로 애니메이션, 실사 기반의 영상 콘텐츠 사업과 공연 기획·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지난해 양사 간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로 선보였던 ‘빈센조’ 뮤지컬이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에이벡스 필름 레이블즈의 프로듀서 히구치 유카는 “악의 꽃이 2026년 일본에서 연극화가 결정됐다.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이유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등 스토리의 오락성은 물론 그 핵심에 깊은 사랑, 인간 드라마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작품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극이라는 형태로 이 이야기를 새롭게 전달함으로써 보다 감성적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고자 한다. 원작 팬분들뿐만 아니라 연극 팬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제작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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