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 출신 새나, 아란, 시오가 재데뷔한다.
15일 이들의 새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옛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에 따르면 아란, 새나, 시오는 3인조 그룹 어블룸(ablume)을 결성하고 활동에 나선다.
그룹명 어블룸은 꽃을 뜻하는 독일어 ‘블룸(blume)’을 활용한 신조어다.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매시브이엔씨는 전했다.
어블룸의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각종 소셜 미디어 채널을 오픈했다.
황최한초 매시브이엔씨 대표는 “아란, 새나, 시오 세 멤버가 새로운 걸그룹으로 다시 뭉친 만큼 팀으로서 한층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매시브이엔씨는 8월 아란, 새나, 시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키나, 시오, 새나, 아란 4인조로 데뷔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7위에 ‘큐피드’를 랭크시키는 등 일명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렸으나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을 내면서 이 팀은 활동을 중단됐다. 이후 키나만 항고심 판단 직전에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으며,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를 중심으로 5인조로 재편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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