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희가 결혼한다.
김사희는 내달 30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살 연상의 웨딩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사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드디어 결혼해요”라고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평생을 함께 하고픈 사람을 만났다. 혼자보다 함께가 더 행복하단 걸 알게 해준 이 사람과 아끼고 사랑하며 힘든 날엔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쁜 날엔 서로 웃음을 노래하며 살겠다. 처음 해보는 결혼이라 모든 게 부족하고 긴장되지만, 축하와 축복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1983년생인 김사희는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에 선발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예능 ‘롤러코스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공항 가는 길’·‘마스크걸’, 영화 ‘두 얼굴의 여친’·‘불량남녀’·‘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