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올해 마지막 퓨처스 루키상… ‘ERA 1.82’ SSG 신헌민-‘타율 0.510’ LG 문정빈 선정

입력 : 2024-10-11 14:46:08 수정 : 2024-10-11 14:46:0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KBO 제공

 

뜨거운 유망주들, 밝게 웃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2024 KBO 퓨처스리그 마지막 월간 시상인 9∼10월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의 수상자로 투수 부문에 SSG 신헌민, 타자 부문에 LG 문정빈이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입단 1~3년 차 선수 중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과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를 대상으로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기준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9∼10월에는 SSG 신헌민이 WAR 0.94, LG 문정빈이 WAR 1.44를 기록하며 마지막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투수 부문에 선정된 신헌민은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22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SSG에 입단했다. 타자 부문 수상자인 문정빈은 서울고 출신의 육성선수로, 지난 8월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SG 신헌민은 9∼10월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선발과 구원으로 등판하여 24⅔이닝(북부 1위)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82(북부 2위), 탈삼진 16개(북부 3위)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다. 신헌민은 “제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 팀 수비와 타자가 많이 도와줬기 때문인 것 같고, 코치님들께서 시합 때 타자를 상대 해야하고 승부하는 노하우를 잘 알려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타자 부문 수상자인 LG 문정빈은 9∼10월 동안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510(북부 1위), 장타율 0.898(북부 1위), 출루율 0.547(북부 1위), 홈런 4개를 기록하며, 타격 전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주었다. 8월에 이어 두 번째 퓨처스 루키상을 수상한 문정빈은 “8월에 이어 또다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지도해 주신 감독님, 코치님들,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팀의 9연승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비시즌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10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인 신헌민과 문정빈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메디힐 후원을 통해 각각 상금 5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전달된다.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의 후원을 통해 저연차 선수들의 활약을 격려하고, 유망주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되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