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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현장] 초대형 태풍이 덮쳤다? ‘데드라인’ 부국제서 특별한 만남

입력 : 2024-10-04 19:05:32 수정 : 2024-10-04 1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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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영화 <데드라인>이 1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였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벤트 상영 소식을 전하며 개봉 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예고했다.

 

영화 <데드라인>은 초대형 태풍이 덮친 포항 제철소, 조여오는 데드라인 앞두고 펼쳐지는 생존과 진실, 그리고 뜨거웠던 사투의 현장을 담은 현실 재난 드라마.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 후, 포항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된 <데드라인>은 오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이벤트 상영이 확정되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데드라인>은 포항 제철소를 덮친 태풍이 남긴 깊은 상처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사교양 피디 ‘오윤화(공승연)’가 재난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 제철소에 잠입 취재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다채로운 VFX로 더욱 리얼하게 그려냈으며 이를 통해 마주할 진실을 드라마틱한 서사와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국가 보안시설인 포항제철소에서 사상 최초로 진행된 본격 로케이션 촬영이 영화의 현실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재난 속에서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투 그리고 희망을 담은 이 영화는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이벤트 상영 소식과 더불어 폭풍전야와 같은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거센 빗줄기가 내리는 밤, 비를 뚫고 피어오르는 연기와 거대한 화염을 통해 심상치 않은 재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불어난 물길 너머로 보이는 어둠 속의 불빛들을 통해 제철소 내에 있는 직원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와 태풍 후에 벌어질 사건들을 암시한다. 더불어 “초특급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했다!”라는 카피를 통해 한반도를 덮친 초대형 재난을 예고하며 제철소에서의 재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데드라인>의 연출을 맡은 권봉근 감독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공동 연출을 담당하며,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뛰어난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작에서 선보였던 디테일한 연출과 현실감 넘치는 장면 구성은 이번 작품 <데드라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연을 맡은 공승연은 <핸섬 가이즈>, <혼자 사는 사람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공승연은 시사교양 PD 오윤화 역을 맡아 재난의 진실을 파헤치는 용기 있고 집요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녀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함께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찾기 위한 치열한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박지일, 정석용, 홍서준, 유승목, 장혁진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반가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각기 다른 개성과 강렬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함께 모여 강렬한 시너지로 영화의 기대감을 높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이벤트 상영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예고한 <데드라인>은 2024년 1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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