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스타가 잠실에 뜬다.
프로야구 두산은 2일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에서 걸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고 전했다.
2022년 데뷔한 뉴진스는 첫 앨범부터 국내외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데뷔 1년 11개월 차였던 지난 6월에는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진행, 해외 아티스트 데뷔 이후 최단 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을 쓴 바 있다.
민지는 과거 “두산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버니즈’와 두산베어스 팬들의 시구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민지가 이에 응답했다.
민지는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두산베어스의 시구자로 나서게 돼 진심으로 기분 좋다”며 “포스트시즌 시구를 맡게 된 만큼 두산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운을 전달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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