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호흡한 특별한 대회가 마무리됐다.
남자프로농구 KT는 “28일 수원 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개최된 ‘2024 수원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이한 ‘2024 수원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는 총 109개팀 500여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kt sports가 주관하고 kt, 동아오츠카, 아미노썬이 후원사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특별히 가족 또는 사제지간으로 참가 가능한 ‘행복부’를 만들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초등부는 스킬팩토리, 중등부는 프레스, 고등부는 skt, 일반부는 KPPYJ, 행복부는 골든패밀리가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한 모든 팀에게 아미노썬업 1박스를 및 동아오츠카에서 협찬한 생수와 포카리 스웨트를 무제한 제공하며 참가 선수들이 갈증 없이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각 종별 최우수선수(MVP)에게는 kt에서 제공한 최신형 휴대폰(아이폰 16)을 증정하며 더욱 대회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경기 외에도 KT소닉붐 선수단 팬사인회, 슈팅챌린지 등 수원KT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팬사인회는 수원KT소닉붐의 이두원, 고찬혁, 문정현이 참가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자들은 올해의 늦더위만큼 뜨거운 열정과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일반부의 KPPYJ 팀은 치열한 경기들 끝에 우승을 하며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일반부 MVP 김상훈 씨는 “힘들었지만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며, “이런 좋은 환경에서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준 KT소닉붐에 감사하고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t sports 강신혁 마케팅 센터장은 “KT소닉붐 3x3 농구대회를 수원시와 수원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 KT소닉붐 3x3 농구대회가 수원시의 대표적인 농구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2024∼2025시즌에는 더욱 좋은 성적과 팬 이벤트를 통해 팬들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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