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과 '개그콘서트'가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알지 맞지' 크루들과 함께 하는 여섯 멤버의 미션이 그려진다.
이날 '1박 2일'에는 '알지 맞지' 코너에 출연하는 코미디언 정태호, 남현승, 김시우, 채효령이 '개그콘서트'에서의 모습 그대로 총출동한다. 네 사람이 콩트로 출제하는 문제를 맞히는 미션에 돌입한 멤버들은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크루들의 연기에 금세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상황극에 몰입한 이준은 '알지 맞지'의 대표 유행어 "나 집에 갈래"가 등장하자 폭소를 터트린 후 "와...연애하기 힘들다. 아니 이런다고 집에 가?"라며 시청자 모드로 변신한다. 여기에 '닭살'과 '소름'을 넘나드는 김시우, 채효령의 커플 연기에 말문이 턱 막힌다고.
그 후에도 네 사람은 '개그콘서트' 무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유쾌한 콩트로 미션 내내 멤버들의 배꼽을 훔친다. 올해 초 방송된 경북 문경 편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던 신윤승, 조수연, 박은영에 이어 또 한 번 '1박 2일'에 출격하는 '개콘' 크루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1박 2일' 팀은 평소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조세호를 겨냥한 '조세호 친구 특집'을 제안한다. 그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동욱을 비롯해 최근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된 가수 지드래곤, 차은우 등 화려한 게스트 조합이 멤버들의 입을 통해 점점 구체화될수록 당황한 조세호와 달리, 주종현 메인 PD의 얼굴은 화색이 돌았다는 후문이다.
'조세호 친구 특집' 이야기의 전말은 오는 29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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