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의 공개 연애가 불발됐다.
24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오윤아와 썸남 노성준과의 마지막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썸남 노성준과 마지막 데이트를 나섰다. 그런데 노성준에게 결혼정보회사에서 전화가 걸려 왔고, 전화를 끊은 노성준은 “진짜 OMG다. 1년 전에 왔었는데”라며 당황했다.
해신탕 맛집을 찾은 두 사람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서로의 나이를 공개했다. 노성준은 1980년생인 오윤아보다 1살 연하였으나 만나이로 인해 동갑이었다. 오윤아는 “81년생으로 보이냐”는 노성준의 물음에 단답형으로 “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오윤아는 노성준을 당황케 했던 결혼정보회사 이야기를 꺼내며 “그런 곳에서 어떻게 연락이 오냐. 정보 넣은 것 아니냐”고 추궁, 노성준은 “저도 모르겠다. 정보를 넣은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카페로 자리를 옮긴 오윤아는 “성준 씨 방송 후에 인기 많아질 것 같다. 대시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노성준은 “여신한테만 받으면 된다”고 돌직구 플러팅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윤아는 최종 선택에서 “제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이다. 연애는 상대방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짧은 시간에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셨지만, 저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어려웠다”며 “그냥 성준 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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