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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콘 2024, 한남동·홍대서 개최…국내외 뮤지션 53팀 참여

입력 : 2024-09-12 11:10:18 수정 : 2024-09-12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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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MU:CON) 2024’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국내외 아티스트가 모이는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MU:CON) 2024’가 이달 개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남동과 홍대에서 ‘뮤콘 2024’가 열린다.

 

뮤콘은 지난 13년간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도모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53팀이 참여하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글로벌 음악·엔터 사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오픈세션과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쇼케이스는 26, 27일 이틀간 홍대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 ‘무신사 개러지’, ‘ㅎㄷ카페’ 세 곳에서 열린다. 26일에는 서리, 티아이오티(TIOT), 경서, 키라라, 힙노시스테라피 등 23팀, 27일에는 기수, 프림로즈, 다브다, 애니멀다이버스, 큐더트럼펫 등 21팀이 참가한다. 

 

게스트 뮤지션으로는 넬, 비와이, 키노가 첫째 날 쇼케이스를 지원하고, 둘째 날은 트리플에스, 페퍼톤스, 이브 등이 무대에 선다. 글로벌 음악문화 교류를 위해 최근 한국 활동을 시작한 대만 걸그룹 젠블루(GENBLUE), 태국의 솔로 아티스트 알리(ALLY), 밴드 로켓맨(Rocketman) 등 해외 뮤지션도 참가한다.

 

글로벌 음악·엔터 산업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도 열린다. 오픈세션과 워크숍은 24일부터 26일까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다. 

 

오픈세션은 첫째 날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기회 창출’, 둘째 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수입원 창출’을 주제로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각 오픈세션에서 다룬 세부 주제와 관련된 자세한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 뮤콘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개최하는 ‘2024 MWM 콘퍼런스’를 연계해 진행한다. 국내 음악산업 종사자들과 정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AI(인공지능)과 가상 아티스트가 가요계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다.

 

유현석 콘진원장 직무대행은 “뮤콘은 지난 13년간 다양한 뮤지션과 음악·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음악 콘텐츠 IP가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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