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20개국 868명 참여…코리아현대무용콩쿠르 22일 개막

입력 : 2024-09-08 11:55:27 수정 : 2024-09-08 11:55:2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국제 오디션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 사진=대한무용협회

 

20개국 868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현대무용 경연대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오는 2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4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대한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신진 무용 예술가 육성 프로젝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본선 및 폐막식, 25~26일 국제오디션 및 국제워크숍, 26일 수상자 월드갈라가 진행된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적 규모의 국제 경연대회다.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현대무용수들의 장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20개국에서 868명이 참가했다. 서울 예선 157명, 지역 예선 536명, 본선직행 특전대회에서 18명, 해외 예선 157명이다. 아시아 뿐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에서도 참여했다. 국내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0개국 204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 오디션 및 워크숍은 우수한 현대 무용수를 발굴하고 트레이닝, 캐스팅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진다. 한계를 느끼는 무용수 현대 무용수들을 발굴해 무용활동 영역을 넓혀주고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한다.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경연 기간 중 프리주니어(만 12∼14세 남녀구분 없음), 주니어(15∼18세 남녀), 시니어(19∼34세 남녀) 부문으로 준결선과 결선을 치른다. 대상 수상자가 남자일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 요원으로 지정된다. 2022년 수상자인 정지완은 현재 스웨덴의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정단원으로 입단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