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장영, 공황장애…“오디션 탈락에 매니저가 욕” (아빠하고)

입력 : 2024-09-05 14:25:00 수정 : 2024-09-05 14:17:2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장영이 오디션에 탈락한 충격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장광 부자는 장영이 겪었던 공황장애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광은 아들과 보양식 데이트 중 “네가 공황장애가 왔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황장애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심각성을 잘 몰랐다”며 “공황장애에 대해 찾아보니까 굉장히 힘든 거더라”고 말했다.

 

장영은 “주말드라마 주조연 캐스팅된 적이 있다. 그러나 한 달 후 갑자기 출연이 무산됐다”며 “이후 다른 작품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는데 그것도 뒤집어졌다”며 두 차례 모두 배역을 빼앗겼던 당시를 떠올렸다. 장영은 1-2년 동안 100번 넘게 오디션을 봤으나 모두 탈락햇다고.

 

장영은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더라”며 “그 당시 매니저 형이 독방 같은 데 끌고 가더니 ‘나는 발품 팔아서 오디션 잡아주는데 가기만 하면 떨어지냐’며 욕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런 이유로 장영은 “어느 순간에 자존감이 박살이 났다. 그때 멘탈이 많이 무너졌던 것 같다”며 가족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장영은 귀가하던 언덕길에서 호흡곤란까지 왔다고 고백했다. 공황장애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인 호흡곤란을 여러 번 겪은 장영은 “처음에는 한 번하고 말겠지 했는데, 두 번 세 번 지속이 되면 무섭더라.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며 공포심에 떨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