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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올림픽 최초 女복싱 메달’ 임애지, 챔필 마운드 뜬다… 7일 승리기원 시구

입력 : 2024-09-02 14:04:32 수정 : 2024-09-02 14: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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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역사적인 메달 기운을 몰고 온다.

 

프로야구 KIA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를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전남 화순 출신의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화순군청)는 지난달 마무리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품고 링 위를 뜨겁게 누볐다. 그 결과 여자 복싱 54㎏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여자 복싱 최초 메달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나온 복싱 종목 메달로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쏟아지는 관심 속에 연고지 팀 KIA의 승리 기원 시구를 맡게 된 임애지는 “리그 1위 팀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파리에서 가져 온 승리 기운을 선수단에게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찬 시구를 하겠다”며 “이날 경기에 서 꼭 이겨서 승리요정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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