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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조직 안정화’ 선언…퇴사자 A씨 괴롭힘·성희롱 사건 재조사

입력 : 2024-09-02 13:17:57 수정 : 2024-09-02 13: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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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어도어 새 대표이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사건을 재조사한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선임된 김주영 대표이사가 지난달 27일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조직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힌 것. 

 

김 대표는 이메일을 통해 "현안을 정리하고 정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변화가 수반될 것"이라며 "어도어의 구성원과 아티스트의 성장 및 발전을 목표로 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성원과 뉴진스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퇴사자 A씨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사건 은폐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통해 진상 규명과 방지책을 약속했다.

 

어도어 전 직원 A씨는 최근 어도어 전 임원 B씨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건으로 신고하고 퇴사했다. A씨는 매체 인터뷰와 SNS를 통해 민희진 전 대표가 자신의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는 A4 용지 18페이지 달하는 입장문을 통해 강력 부인으며, A씨는 민 전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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