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500만 달러)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340위인 권순우는 27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호주 28위)에게 0-3으로 패했다. 팽팽한 1세트 승리를 놓치자 내리 2, 3게임을 모두 내주고 무너졌다.
올해 4차례 메이저에 나선 권순우는 프랑스오픈만 2회전에 올랐다. 반면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은 모두 1회전을 넘지 못했다.
1회전에 탈락했지만 권순우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을 받는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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