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거침없는 성장세를 증명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는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했다.
피원하모니는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작년 1년간 전 세계를 돌았고, 올해에도 ‘UTOP1A’(유토피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함께 열심히 달려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피스(P1ece, 공식 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사랑하는 일을 사랑받으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열심히 하며 그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피원하모니는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 곡 ‘때깔 (Killin’ It)’의 무대를 선보였다. 피원하모니는 ‘공연형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답게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으로 현장 및 온라인으로 관람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데뷔 후 계단식 성장을 일궈 온 피원하모니는 올해 들어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9위로 진입∙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후 첫 국내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으로 또 한 번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피원하모니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두 번째 월드 투어 ‘P1ustage H : UTOP1A’(플러스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를 진행 중이다. 북미 지역 10개 도시에 이어 최근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홍콩에서의 공연을 성료했다. 특히 북미 투어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을 전석 매진시키는 등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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