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37·곽명진)이 임현주(31)에게 첫 눈에 반한 계기를 밝혔다.
곽시양은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임현주와 공개 연애 한지) 1년 정도 되어 간다. 반하게 된 계기가 있다. 친구인 배우 임성재 집에 놀러 갔는데, (임현주가)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두르고, 축 늘어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당차게 걸어오더라. 정말 귀여워서 꽂혔다. 세팅하고 차려 입은 모습보다, 그런 것에 조금 더 호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항상 꿈꿔 온 가정이 있다. 조금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야!' 하면 '왜?'라고 할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친구같이 지내고 싶다"고 바랐다. 배우 박성웅이 "그 친구(임현주)는 '야'라고 하느냐"고 묻자, 곽시양은 "야라고는 안 하고 그냥 오빠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 인정했다. 당시 각자 SNS에 커플링을 낀 모습을 공개하고, 같은 장소에 있는 사진을 올렸다. 서로 '좋아요'를 누르는 등 열애를 숨기지 않았다.
곽시양은 21일 영화 '필사의 추격'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기꾼 '김인해'(박성웅)와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수광'(곽시양), 조직 보스 '주린팡'(윤경호)가 제주도에서 벌이는 추격전이다. 임현주는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물 '하트시그널'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연극 '임대아파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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