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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그린 와인라벨…'콜 미 레이터' 출시

입력 : 2024-08-18 19:11:15 수정 : 2024-08-18 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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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파라다이스·하정우 협업 와인

하정우가 자신의 ‘최애 와인’ 라벨을 디자인했다.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의 와인 전문 회사 ‘비노파라다이스’가 배우 겸 화가 하정우의 라벨 디자인을 적용한 에디션 와인 ‘콜 미 레이터’(Call me lat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우 겸 화가 하정우가 지난 16일 콜 미 레이터(Call me later)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첫 번째 시리즈인 콜 미 레이터 by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을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하정우는 대표적인 아트테이너로 꼽힌다. 2010년 첫 개인전을 개최한 후 까르띠에 청담, 호림아트센터, 뉴욕 월터 위키저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한국국제아트페어, LA 아트 쇼 같은 국내외 여러 아트 페어에 참가하는 등 작가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에디션의 라벨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콜 미 레이터는 2022년 표갤러리에서 열린 하정우 작가 개인전 ‘힛 더 로드(HIT THE ROAD’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모로코로 떠난 그는 현지 전통 공예인 형형색색의 도자기와 카펫의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재치 있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디션 와인 ‘러시안 잭’은 뉴질랜드의 피노 누아를 세계에 알린 마틴보로 빈야드가 만드는 스핀오프 브랜드다. 와인 애호가인 하정우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비노파라다이스와 하정우의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한 제품이기도 하다.

하정우는 “콜 미 레이터는 와인을 마시는 그 순간에는 분위기에 취해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을만큼 몰입하는 경험을 의미한다”며 “콜 미 레이터를 즐길 때의 감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비노파라다이스는 와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식견을 가진 하정우 배우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곳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콜 미 레이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단순히 마시는 주류가 아닌 새로운 작품 감상과 소장의 형태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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