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4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첫째를 처음 안았을 때 감동과 희열을 잊지 못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작고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고 아이의 눈이 부실까 봐 엘리베이터의 형광등 불빛을 가리기 위해 손바닥을 펴서 딸의 눈 위를 덮어줬던 그 순간. 그 순간부터 너는 나의 전부였고 네가 나였다”고 딸이 태어난 순간을 떠올렸다.
최동석은 “그래서 딸에게 해코지 하는 인간들을 보면 모든 아빠들은 리암 니슨이 된다. 끝까지 찾아내 끝장을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