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이 의미심장한 SNS를 올린 가운데, 사진을 삭제했다.
7일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과거 넷플릭스 ‘사냥개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호흡을 맞춘 우도환·이상이와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의 이재욱과의 함께한 비하인드 사진이 눈길을 끈다.
배우로 활동할 당시의 사진이라 일부에선 연기 복귀를 암시하는 것인지 관심이 쏟아졌고, 김새론은 게시물을 올린 지 약 4시간 만에 삭제했다.
앞서 김새론은 2022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로수, 변압기 등 도로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0.2%로 만취 상태였다.
지난해 4월 그는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공판이 열린 법원에 들어서며 김새론은 생활고 호소가 거짓 아니냐는 논란에 “생활고를 제가 호소한 건 아니다”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일부 편집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말 SNS 활동을 재개했으며, 현재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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