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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기능 강화" JYP, 자회사 '이닛' 설립

입력 : 2024-08-05 18:32:19 수정 : 2024-08-05 1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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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트로트 등으로 장르 확장
'더 딴따라' 출신 매니지먼트 예정

JYP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이닛(INNIT·사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

JYP 측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 법인 자회사 INNIT 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사명인 ‘이닛’은 소통을 주요 가치로 삼는다. 콘텐츠에 모든 이들이 원하는 기쁨, 위로, 감동을 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토대로 친근하고 포용적인 엔터테인먼트로 자리하겠다는 포부다.

이닛의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전 아티스트의 안무 및 무대 연출을 담당해 온 퍼포먼스 디렉팅 LAB 박남용 실장과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9년간 신인개발부터 마케팅 등을 도맡아온 광고사업실 윤재호 실장이 선임됐다.

이닛 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인기와 존재감을 자랑하는 아티스트를 배출해 온 JYP엔터테인먼트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및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는 물론 독창적인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 엔터테이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팝뿐 아니라 발라드, 트로트, R&B를 비롯해 음악 장르의 폭을 넓히고 솔로, 듀엣, 배우 등 각 분야의 엔터테이너를 론칭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이 KBS와 손잡고 진행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를 통해 발굴된 엔터테이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JYP가 자회사를 통해 배우를 영입하게 되면 BIG4 엔터테인먼트사 중 K팝에 올인 하는 곳은 하이브만 남게 된다. 소속 배우가 가장 많은 곳은 김희애, 차승원 등이 활동하고 있는 YG다. SM은 에스파, NCT 등 아이돌을 필두로 하는 음악 비중이 높지만 이재룡, 유호정 등의 연기자들도 소속돼 있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는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외에 2PM, 데이식스(DAY6), 보이스토리(BOY STORY), 있지(ITZY), 야오천(YAOCHEN), 니쥬(NiziU),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등이 속해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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