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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영 첫 결승 진출은 다음으로···이주호, 200m 결승행 실패

입력 : 2024-08-01 05:24:26 수정 : 2024-08-01 06: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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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가 29이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배영 100m 예선을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최초 배영 결승 진출이라는 숙제는 다음으로 미룬다.

 

이주호(서귀포시청)는 1일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하계 대회 수영 경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 56초76을 기록해 전체 순위 11위에 그쳤다.

 

배영 간판인 이주호는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77을 기록해 당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다만 준결승에선 1분56초93으로 11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1분56초40,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주호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최고 기록은 1분56초05로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록했다.

 

두번째 올림픽에 나선 이주호는 한국 배영 사상 최초 올림픽 결승 진출을 노렸다. 예선에서 1분57초39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고, 전체 10위로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준결승에선 예선의 기록을 넘어섰다. 1분 56초76을 기록하며 조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조까지 포함한 전체 기록에선 11위에 그쳐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결승에 8위로 진출한 위고 곤잘레스 데 올리베이라의 기록과는 0.24초 차이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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