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오사카에 이어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도 불참한다.
30일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 카리나가 7월 30일(화), 31일(수)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에서 개최되는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JAPAN’에 불참하게 돼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카리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앞서 28일에 진행된 오사카 공연에 불참했으며, 현재까지도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관계로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긴 상의 끝에 이번 후쿠오카 공연도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따라서 마린 멧세 후쿠오카 B관 공연은 GISELLE, WINTER, NINGNING 3명으로 진행되며, CD판매 스페이스 추첨 특전의 Meet&Greet도 마찬가지로 카리나는 참여하지 않는다”며 “에스파와 카리나를 응원해 주시고 공연을 많이 기다려주고 계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리며, 아티스트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8일 소속사는 “카리나는 리허설 후에 의사의 진단 하에 건강상의 이유로 금일 본공연 출연을 불참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스파는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 발매와 함께 현지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30~31일 후쿠오카, 다음 달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와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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