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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영,신곡 ‘Far From Home’ 뮤직비디오서 SF 여주인공 ‘고혹적 매력’

입력 : 2024-07-29 17:00:00 수정 : 2024-07-29 16: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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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영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매력적인 비주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끈다.

 

지난 19일 신곡 ‘Far From Home’(파 프롬 홈)을 공개하며 컴백한 고나영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 고나영은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의 신곡의 느낌을 살린 스토리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가족과 사랑하던 연인을 떠나 자유를 찾아가는 주제를 담고 있기에 머나먼 우주의 한 공간을 연상시키는 설정을 통해 아련한 듯한 추억을 떠올리는 감정선을 그려냈다.

 

‘나만의 빛을 찾아서 끝까지 / 혼자인 게 난 익숙해 / 느껴져 모든 게 살아있다는 사실’이라고 표현된 노랫말처럼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우주 속 여정을 그린 듯한 모습으로 SF 영화 속 여주인공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상 전반에 걸쳐 푸른 색감이 감도는 환상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가운데 음악에서 느껴지는 시원함이 여름 시즌송의 의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영상은 SNS를 통해 공개돼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클립 영상 BGM으로도 등장해 2년 6개월만에 신곡을 선보인 고나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고나영은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데뷔 이후 CF와 드라마를 통해 갈고 닦은 연기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영화 ‘청산, 유수’, ‘피어썸’을 비롯해 TV조선 ‘어쩌다 가족’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면모를 보여주었다.

 

최근 연극 ‘행복 총량의법칙’ 여주인공 조이 역에 캐스팅돼 1개월간 무대에 오른 후 9월ㅂ터 2주간 이어지는 앵콜 공연 무대에도 오른다. 이후 캐스팅이 확정된 드라마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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