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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땅이 품은 서울사' 수강새 모집

입력 : 2024-07-29 18:55:11 수정 : 2024-07-29 1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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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감춰졌던 서울의 역사를 배울 기회가 열린다.

서울역사편찬원이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땅이 품은 서울사(史)’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총 10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강좌는 서울의 발굴이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발굴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종로 신영동 유적 등 고려시대 유적 ▲영국사와 도봉서원 ▲성동구 행당동 주개장 유적 ▲노원구 초안산 분묘군 ▲청진동·공평동 유적 ▲청계천 ▲안동별궁 ▲경복궁까지 총 10회차의 강의 동안 서울 땅 밑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고, 시대상과 생활사를 보여줄 계획이다.

하반기 서울역사강좌는 다음달 30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서 운영된다. 강의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A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B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A·B반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모집은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 인원이 100명 이상일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흔히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강산의 외형이 바뀌었을지라도 땅이 품고 있는 역사는 변하지 않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은 또 어떤 역사를 남기게 될지 상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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