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
희귀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포켓몬 고(GO) 사파리존(사진)’이 인천에 상륙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글로벌 게임 ‘포켓몬 고 사파리존(Pokemon GO Safari Zone)‘ 행사를 인천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인천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파리존은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 모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다.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 간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약 4만5000여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 아니라, 행사 주최기관인 나이언틱 및 더포켓몬컴퍼니(The Pokemon Company), (주)포켓몬 코리아 등의 홍보 채널과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전 세계 많은 국가의 게임 유저 대상 인천의 주요 관광지가 대대적으로 홍보,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천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대상 인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동시에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은 행사 주최기관과 협업해 지자체 최초로 게임 내 공식 루트 10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인천을 방문한 게임 유저들이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인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행사기간 동안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영종도~송도~개항장을 잇는 인천시티투어도 오는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행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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